요즘은 간간히 하던 슈스파4에 다시 불타고 있습니다. 신 나게 파동 승룡이 하고 싶어서 풍림류 중에 캐릭을 골라봤는데요.


류 - 좋긴 한데 너무 지겨움(...)

이빌류 - 뭔가 애매

켄 - 왠지 손이 안감

고우켄 - 솔직히 풍림류라 하기에 난감. 랭매 뛰었다가 PP1000점 초반으로 하락한 주 원인 중 하나.


이런 이유로 항상 잘해보고 싶었지만 항상 졌던 고우키를 수련 하기로 결정. 

처음 느낌은 으음... 역시 난감했습니다. 캐릭터 랭킹에서는 항상 상위에 드는 고우키지만 제가 잡으면 왜 이리 최하위 같은지. PP가 1100점까지 떨어질 때는 역시 아닌가...하는 생각도 했습니다만. 그러다 고우켄으로 할 때 문득 백귀습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깨달음이 지나가더군요.


전 항상 백귀습을 생으로 써왔었습니다. 어떻게 쓰는 지 몰랐기에(...). 그런데 상대의 기상에 맞춰 발로 공격하는 것을 기본으로, 잡기와 하단, 아머 브레이크가 있는 손공격은 후딜이 아예 없다는 점을 이용해 써먹어 보기 시작했습니다. 오오, 어느 정도 승률이 오릅니다. 감은 오지만 경험 부족으로 맨날 승룡이나 대공 기본기에 맞습니다만 그래도 천천히 쌓여가더군요.


류로 할 때는 어느 정도 되던 장풍 싸움도 고우키로 할 때는 이상하게 서둘러서 맞곤 했는데, 백귀습을 이용한 전법이 점점 탄탄해지니 장풍 싸움도 기틀이 잡혀갔습니다. 흐음. 역시 기본이 잡혀야 하는 듯.


그래도 역시 공격력은 최상이나 방어력이 하위이기 때문에 온라인 플레이 중에는 랙에 민감합니다. 간단한 강제 연결도 실수하기 일쑤고 아수라섬공이 제때 나가지 않아 맞는 경우도 있었고, 일본인들이랑 랭매하다 한국분들하고 대전하면 게임이 다른 듯 하니 이거 원... 


아무튼 어렵게 달성한 PP3000 이지만 솔직히 현재 저걸 유지할 실력은 안 되기 때문에 수련을 더 쌓아야겠습니다. ㅎㅅ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