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엑스박스 라이브 아케이드로 기대하고 있던 게임이 하나 나왔습니다. 그 게임은 

The Dishwasher: Dead Samurai



이런 게임 되겠습니다.

보자마자 우오오! 이건 사야해!를 외쳤지만 독일과 한국은 발매안함이라는 천인공노 할 일이 벌어져버렸습니다. 독일은 그렇다치더라도 우리나라는 대체 왜.. 게임위 때문인가?-_-;; 아무튼 그렇기 때문에 그 때부터 북미 MS포인트를 구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알아봤습니다. 플아같은 곳에서도 구입할 수 있지만 가격이 비싸서...일단 직접 구매를 시도했습니다.

첫번째 방법
일단 XBOX.COM에서 북미 계정으로 접속해서 카드를 입력하고 바로 구매하기. 전 체크카드를 쓰는데 등록이 안되더군요. 뷁

실패

두번째 방법
ZUNE에서 포인트를 구입할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 북미 계정으로 접속하고 구입하려 했으나 역시 카드 등록 안됨

실패

세번째 방법

이베이에서 구입! 이베이는 페이팔이 된다! 고로 그곳에서 구입하면...!
하지만 이메일로 코드를 보내주는 판매자가 없어서 구입 할 수 없었습니다.

실패

네번째 방법
아마존에서 MS포인트를 다운로드 형식으로 판다는 정보를 입수. 우오옷!
하지만 페이팔을 지원안 함.

실패

다섯번째 방법
아마존 페이먼트가 따로 있어서 그곳에 카드를 등록하니 등록됨. 오옷! 바로 구입이다!하면서 구입했는데...
'당신이 있는 지역에서는 이 상품을 구입할 수 없음' 하면서 거부당함

실패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게 바로 며칠전이었습니다. 그러다 오늘 이베이를 보니 이런 상품이 있는게 아닙니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오옷, 상품 설명에 보이는 이메일 전달! 곧바로 클릭했습니다. [검색어 : 1600 microsoft points]

그런데 뭔가 이상한게 결제 메뉴가 없더군요. 이건 어떻게 사는건가...싶어서 설명을 봤더니 상품 설명 중간에 이런게 있는 겁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뭔가 수상해


일단 필요한거니 클릭했더니 이게 왠걸, 순식간에 페이팔 결제 페이지로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바로 지불을 클릭했더니 순식간에 끝나더군요. 그리고 제 페이팔 이메일을 보니 MS 1600 포인트 코드가 날아와 있엇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비록 가격이 조금 더 비싸지만(20달러가 정가) 그래도 구매대행보다는 싸게 샀으니 만족합니다...만 그래도 3만 2천원이나 날아갔어요! 정발만 됐으면 2000포인트에 2만6천원인데! 카악!! 디쉬워셔와 나중에 나올 아웃런2도 800포인트니 두개 구입하면 딱 맞아 떨어지네요. 저는 그럼 이제 디쉬워셔를 하러 총총총~


------2012년 업데이트-----


이 글이 최초 쓰여진 시점은 09년도라 2012년에 맞춰 새롭게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현재 이베이에서 페이팔로 북미 포인트를 판매하는 주소는 


가 되겠습니다. 1600포인트만 판매하는게 아쉽지만 대부분 적당하리라 봅니다. 이 판매자의 경우 중간에


이 그림을 누르시면 페이팔 결제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4 플레이 시간이 1011시간이 넘어갔습니다! 기존 스파4때 플레이 타임이랑 합하면 또 꽤 될듯. 정말 요근래 게임 중 이렇게 오랫동안 한 게임이 없네요. 닌자가이덴2도 200시간 정도 했었을 텐데.

이렇게 오랫동안 했으니 실력은 어떠냐고 물으신다면... 그저 웃지요 ㅠ^ㅠ 


- 데스몬드의 얼굴이 바꼈음. 그런데 상당히 많이 바껴서 처음봤을 때 '어, 이 놈 뭐여?' 라는 말이 나옴;

- 에지오와 알테어 얼굴도 바꼈는데 모두 전작들과 상당히 위화감이 큼. 늙은 모습은 새롭기 때문에 괜찮지만...

- 에지오는 이제 숙련된 그랜드 마스터 어새신. 전작까지 있었던 가벼움은 거의 사라지고 중후함이 생김.

- 전작에서 일일이 풀어줘야 했던게 이번작에서는 처음부터 풀어져 있어서 좋았음. 예를 들면 터널 이동 위치라던가.

-  전작들의 요소 대부분을 끌어안고 새로운 요소를 집어넣는 형태가 되었는데 이 때문에 처음에는 꽤나 복잡해 보였음. 대표적으로 폭탄. 하지만 진행하다보면 곧 예전대로 플레이 할 수 있게 되었음.

- 소소한 이벤트가 많아짐. 형제단 단원들 뽑을 때 경비원들에게서 구하는 것만이 아니라 힘으로 대결한다던가 복수를 갚아준다던가해서 입단시킴.

-  갈고리 암살검으로 줄을 타고 이동한다던가 하는건 나름 좋음.

- UBI가 디펜스 게임 유저를 흡수하고 싶었나봄. 암살단 본부 방어는 길목에 유닛 배치, 바리케이드 설치하는 그냥 디펜스 게임. 별로 재미는 없음. 

- 본부 방어는 템플러 주목도가 꽉 차있을때 반 사회 행동을 하면 일어나는데 관리만 잘해주면 안 일어남.

- 미션 100% 조건인 완전 동기화는 억지인 것도 있고 할 만한 것도 있음. 대부분은 할 만해서 도전 욕구를 불러 일으킴. 본인은 맨 처음 미션 조건인 '짚더미에서 경비병 5명 살해'를 하려다가 도저히 개연성도 없고 난이도도 거지같이 높아서 포기. 이후로는 안되면 안되는 대로 플레이중 -.,-)

- 데스몬드의 과거 이야기라고 따로 플레이하는 미션이 있는데 1인칭. 멀미남.

- 데스몬드의 설정이 좀 바뀐 것 같음. 분명 전작까지는 평범한 애가 잡혀와서 이 일이 시작된 걸로 말한 것 같은데 이번에는 어릴 때부터 암살자 훈련을 받았다함.

- 여전히 재미있음. 하지만 처음하는 사람에게는 좀 복잡할 지도. 

최근 공개된 DMC의 동영상을 보니 이 게임이 처음 공개됐던 때의 밋밋한 액션이 이전 데메크 시리즈가 생각날 정도로 나아졌습니다. 예전의 기술들도 좀 더 개량되어 쓰기 좋게 된 게 눈에 뜨이네요. (사실 저 3연 베기는 이전 시리즈에서는 거의 어거지 콤보로 쓰였으니)

카메라도 적들의 위치를 잘 잡아주고 특정 액션 때의 줌인과 슬로우가 마음에 듭니다. 실 게임에선 어떤지 몰라도 너무 남발하지 않는 것도 좋고요.

새로운 단테도 계속 보니까 정들어가고 있음.(-ㅅ-) 특전으로 예전 단테 모습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면 좋을듯.


게임 로프트의 게임들은 하나 같이 겉모습에 비례해 실망만을 안겨주고 있던 참에 요전 세일때 0.99달러의 스파이더맨: 토탈 메이헴을 구입했었습니다. 데모를 해보고 정말 마음에 들었던 게임 중 하나입니다.

PS1시절 발매된 스파이더맨 게임들과 거의 비슷한 진행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그 단점(벽타기와 거미줄 타기를 한정된 구간에서만 가능)까지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파이더맨 게임은 오픈월드 방식이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만 아이패드같은 플랫폼에서는 최선의 선택이었겠죠.



기본적인 조작감은 좋은 편이긴 하나 역시 손가락에 자극이 없는 버추얼 패드로는 정확한 입력이 어렵습니다. 게임 도중 구시대의 유물중 하나인 점프 액션이 등장하는데 패드였다면 실패할 일이 없는 조작이 번번이 실패하면서 블루투스 패드를 연결했으면하는 욕구가 생겨났습니다.

스파이더맨의 액션은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다양한 콤보 기술들이 존재하며 덩치 큰 적들과 보스에게는 따로 마련된 공격 모션도 있어 제작사의 정성이 보입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모든 기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스파이더맨의 레벨업에 따른 성장을 거의 느끼지 못하는 것은 아쉽습니다.


게임 로프트 게임답게 한글화도 잘 되어있습니다. 특히 스파이더맨의 재치있는 말투가 살아있어 게임이 한 층 즐겁습니다.(위 스샷처럼 번역도 잘 되어있습니다.) 영어였다면 그냥 대충 늬앙스만 느끼고 말았겠지요.
 
스파이더맨: 토탈 메이헴은 전체적으로 할만한 게임입니다. 하지만 게임의 시스템과 진행 방식은 과거 스파이더맨 게임(뿐만 아니라 여러 3D액션 게임들)에서 벗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이 게임만의 특징을 느끼긴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ios에서 ps1수준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은 분명 시대의 발전을 확인시켜주는 증거입니다.
 
- 한글화가 참 잘 되어있다. 보통 이런 게임의 경우 문서나 대사는 한글화 되어있어도 게임내 글씨는 영어로 나오는 부분이 비일비재한데 이 부분까지 한글로 나옴. 심지어 암호를 풀 때 나오는 문장도 한글.그림이나 그래픽은 그대로지만 이 덕분에 게임내 몰입감이 엄청나게 상승.

- 전작에서도 좀 짜증났던 리들러 챌린지는 더욱 악화되었다(...). 더불어 고급 증강 현실인가해서 오픈 월드 게임 초창기에 잘 나오던 링 통과하기가 나옴. 처음에 초급인가 중급은 난이도가 쉽고 깨면 갈고리 업그레이드를 시켜주는데 고급은 그냥 도전과제인 모양. 전 짜증나서 패스.

- 넒은 아캄시를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게 되었는고 메인 미션과 사이드 미션을 병행해서 플레이 할 수 있다. 나쁘진 않은데 이 때문에 게임이 조금 산만해졌다. 배트맨의 무전 내용을 보면 시간이 정말 촉박한 상황인데 사이드 미션하느라 시간 보내는 경우도 있으니 이거 뭐...

- 전작에서도 완성도 높았던 전투는 좀 더 업그레이드. 모션 수가 정말 중복이 거의 안 보일 정도로 많아졌으며(전작+추가된 것) 새로 생긴 기술들도 만족. 특히 적들 2~3명의 공격을 동시에 반격하는 반격기는 정말 멋지다. 몇몇 쓸모없어 보이는 기술들도 있지만 이 정도는 눈감아 줄 수 있다.

-  캣우먼 DLC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이게 무늬만 DLC더라. 캣우먼을 플레이하지 않으면 이야기가 빈다. 나름 중고 방지인듯.

- 전작 마지막이 좀 밋밋했는데 이번에는 더 밋밋해졌다. 오히려 전작이 더 나아보일 정도(...)


1권. 리치 행성의 함락. 처음에는 솔직히 별 기대하지 않고 읽기 시작했는데 장수가 넘어갈수록 푹 빠져들었습니다. 스파르탄 계획의 진행되는 과정과 헤일로: 리치의 주 무대였던 리치 행성에서의 전투가 돋보입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마스터치프가 활약하는 보병전보다 인류가 코버넌트 함선과 주포 대결을 펼치는 비중이 많습니다.

후반에 리치 행성의 이야기는 게임 헤일로: 리치와는 좀 다른데. 게임에서는 노블 식스가 코타나를 필라 오브 어텀으로 배달하는 데 소설에서는 처음부터 탑재되어 있는 듯




2권. 플러드의 출현. 1권을 워낙 재미있게 읽었기에 헤일로1을 소설로 옮긴 2권의 기대치는 정말 높았습니다. 그리고 여세를 몰아 읽기 시작!

아, 재미없어.

 맞아요. 재미없었어요. 드디어 헤일로에서 마스터 치프가 치고박고 싸우는 데 재미없었어요. 왜 재미가 없는지에 앞서 2권은 1권과 작가가 다르단 점을 명시하겠습니다. 자, 2권은 왜 재미가 없었는가? 일단 게임을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치프 혼자서 닥돌해서 다 쓸어버립니다. 다른 스파르탄 대원들과 호홉을 맞춰 작전을 세우고 실행했던 1권에 비해 아무래도 부족하죠.

그렇지만 정말 참을 수 없었던 것은 마치 게임을 플레이하고 그 진행상황을 그대로 옮겨적은 듯한 소설 내용이었습니다. 물론 게임이 원작이니 만큼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었겠지만 게임 중 해병(=NPC)들과 만날 때 나오는 대사들이 소설 속에서 뜬금없이 나오는데 (예: 마스터 치프는 남은 적들을 마무리하고 다른 곳으로 향하다 그곳에서 대기하고 있던 해병들과 만났다. "어서오십시오! 치프!") 이질감이 무척이나 느껴지더군요. 나중에는 읽다가 게임 중의 그 목소리가 머리 속에서 그대로 재생되었습니다. 소설 마지막에 탈출 부분에서는 잊혀졌던 게임 속의 장면이 아련하게 떠오르기도. -_=
대신 게임보다 코버넌트의 내부 구조라던가 엘리트의 이름이 지어지는 방식, 치프가 아닌 다른 해병들이 싸우는 부분은 괜찮았습니다. 어째 치프가 나오는 부분이 가장 재미없었군요. 아무리 그래도 주인공인데. 

결과적으론 2권을 읽는 시간에 헤일로1을 한번 더 플레이하는게 더 나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