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쓰는 핸드폰은 디자이어입니다. 안드로이드 폰이죠. 예전에 마켓에서 XBOX LIVE 친구들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어플을 깔았다가 지운 적이 있었는데 나중에 다시 찾아보려니 아무리 찾아도 없는겁니다. 대체 어플을 찾아봤지만 이전에 쓰던 어플보다 기능이 한참 모자라거나 동일한 기능인데 유료인것들 밖에 없어서 한동안 라이브 어플은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360 live라는 어플을 발견하고 인스톨 했더니 이게 상당히 쓸만합니다. 그런데 이 어플 분명 예전에는 유료였던 것 같은데(가격도 1.99 달러) 현재는 무료입니다. 으음? 뭐 어쨌든 좋은게 좋은 거죠.



기본적인 기능은 그냥 XBOX.COM을 아이패드에서 쓸 수 있다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만 나름 인터페이스가 잘 되어있습니다. 스샷은 얼마전 업데이트 된 아이패드 전용 인터페이스인데 어째 이거 불편합니다. 아이폰 인터페이스에서는 오른쪽의 정보창을 옆으로 드래그해야 볼 수 있었지만 사실 그다지 불편하지 않았거든요. 이 아이패드 전용 인터페이스가 업데이트되고 세로 모드가 지원되지 않아 무조건 가로모드로 봐야합니다. 사실 아이패드가 가로모드가 훨씬 보기 편하긴 하지만 아예 지원되지 않는건 불만입니다.

작은 광고가 보이는 무료버전으로도 사용에 불편함은 없습니다. 친구 목록도 잘 보여지고 메세지도 잘 보내집니다. 메세지를 보낼 때 끝에 주석이 달리긴 하지만 이건 수동으로 지울 수 있습니다. 친구의 친구 목록을 보거나 하는 기능을 사용하려면 유료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합니다. 이 기능 때문에 돈을 지불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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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넥트와 댄스 센트럴을 구매한지 약 2주일이 지났습니다. 번들로 들어있는 키넥트 어드벤처는 대충 패스하고, 댄스 센트럴의 진행 상황은 현재 더딘 상태입니다. 댄스 센트럴은 처음 플레이 할 때 쉬운 난이도 밖에 풀려있지 않습니다. 보통이나 어려운 난이도는 트레이닝 모드에서 미리 동작을 연습해야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이런 특이한 해금 방식 덕분에 이지부터 차근차근 플레이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플레이 시간 늘리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플레이 해보니  쉬운 난이도부터 플레이하는게 정석입니다. 쉬운 난이도에서 기본이 되는 간단한 동작을 익히고 보통이나 어려움 난이도에서 동작을 점점 덧붙이는 형식으로 트레이닝 모드가 짜여있습니다.

동작 연습을 실패할 경우에는 느린 화면으로 연습할 수 있고, 코치가 음성으로 동작을 행해야 할 때를 가르쳐줍니다. 그런데 동작을 실패했을 때 재빨리 왼손을 움직여 다시 도전(Retry)을 선택하지 않으면 바로 다음 동작으로 넘어가는데 이 텀이 짧은 편이라 약간 불만.

이런 트레이닝 방식 때문에 게임을 한다기 보다는 춤을 배우는 느낌입니다. 몇몇 동작은 대충 해도 꼼수로 넘어갈 수 있지만, 대부분은 동작을 크게하고 발의 위치를 제대로 맞춰야 OK사인이 떨어집니다. 게이머들을 댄서로 만들 기세


이런 이유도 있지만 플레이가 더디는 이유는 뒤로 갈 수록 힘이 들기 때문입니다. 처음에 레이디 가가의 포커 페이스를 플레이 할 때만해도 '이 정도라면 가뿐히 하겠는걸' 했지만 2개의 보스전을 넘어간 뒤 나오는 곡들은 이지를 플레이해도 숨이 찹니다. 그리고 트레이닝 모드에 걸쳐 난이도 하드까지 모두 플레이하면 숨이 차는 건 기본이고 땀이 납니다. 혹시나 해서 제일 마지막에 있는(=제일 어려운) 가가의 Just Dance를 한번 해봤는데...이건 정말 내공이 갖춰져야 플레이 할 수 있을 것 같은 동작들이 난무하더군요. 예전에 Wii를 플레이 할 때는 조금 움직인다 뿐이었지 땀이 나는 경우는 드물었는데...

그래서 뒤로 갈 수록 플레이가 두근 거리긴 보단 솔직히 조금 무섭습니다. '이번 곡은 얼마나 힘들까'하면서요.  그래도 이 덕에 Wii에서 기대했다 실망한 '게임으로 다이어트'가 실현 가능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하루에 1시간 정도씩 규칙적으로 해주면 효과를 보지 않을까요? 부가적으로 완벽하진 않겠지만(아무래도 게임이니까) 조금이나마 춤도 배울 수 있겠고요. 역시 댄스 센트럴은 키넥트를 구입할 때 필수적으로 사야할 게임인 것 같습니다.

덧. MS가 탤런트 송중기를 내세워 키넥트 광고를 시작했습니다. 그 동안 TV CF를 거의 안한 XBOX였는데 키넥트에는 상당한 투자를 하는군요.

노 모어 히어로즈 PS3/XBOX360판이 Wii용보다 로딩이 늦다합니다. 성능이 한참 떨어지는 Wii판 보다 그래픽은 향상 됬을지 몰라도 로딩이 느린 이 기현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그것보다 저는 노 모어 히어로즈의 패드 + 눈차크의 유니크한 조작감이 사라진 것이 아쉽습니다. 노 모어 히어로즈는 기본적인 조작은 눈차크의 버튼과 아날로그로 진행하다가 특정 기술을 쓸 때는 모션 센서를 이용한 움직임으로 기술이 들어갑니다. 그런데 이것이 PS3/XBOX360으로 오면서 그냥 아날로그를 움직이는 것으로 바꼈습니다.

이런 조작이 나올 때는 두 손을 들어올려야 합니다.

뭐, 모션 센서가 없는 두 게임기이다 보니 어쩔수없는 거겠지만 개인적으로 노 모어 히어로즈는 저 조작체계를 빼면 다른 액션 게임과의 차별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기에 정말 아쉽습니다. 그리고 PS3/XBOX360판은 한글화도 안됐어요! 이래저래 이 게임은 Wii판이 진리입니다.

플레이 시간은 200시간. 적지않은 시간을 이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투자했습니다. 후속작이 나올 때까지 앞으로도 짬짬이 계속 할 거지만 닌자가이덴2에서 느끼는 문제점은 단 하나. 바로 현자 난이도 이상의 난이도 조절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초필살 오버밸런스. 특히 마스터닌자는 실력도 있어야 하지만 전체적으로 운이 있어야 클리어할 수 있을 정도로 억지입니다.(그래도 초반 3챕터까지만 어떻게 버티면 그 뒤는 할만할 수준이 되긴합니다만) 닌자가이덴2의 액션성이 엄청나게 높아서 다행이지 다른 게임에서 이랬다면 그건 B급 이하였을 겁니다.
이젠 하도 당해서 헛웃음이 나올 수준인데요. 예를 들어 저 멀리 활을 들고있는 적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자연스레 적이 활을 쏘니 전에 표창을 던져서 움직임을 봉쇄시키고 그 사이 접근하는 방법을 쓸텐데 이 놈의 게임은 적이 그냥 슈퍼 아머로 버티고 활을 쏩니다. 또 바주카를 든 적은 탄약 재장전 없이 계속 쏩니다. 전작 닌자가이덴 블랙에서는 생각할 수 없는 일입니다.

닌자가이덴 시그마2에서는 이런 부분을 잡아줄 것을 기대하지만 온가족의 PS에 맞춰 너무 쉬워지진 않을까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전에 PS3가 없으니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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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환율 시대에 무려 일본판

예전 방식의 바이오 하자드 팬들에게는 안 좋은 소식이지만 이번에는 4보다 훨씬 액션쪽에 집착되어있습니다. 게임 플레이 방식이 기어즈 오브 워2 같은 체크포인트 통과 방식이 되었습니다. 예전처럼 통짜로 이어진 맵들을(물론 군데군데 이동제한을 두었지만) 돌아다니면서 퍼즐을 푸는 방식이 아닌 하나의 챕터를 불려와서 그 안의 퍼즐은 그 챕터 안에서 해결하는 방식입니다.
 
하나의 챕터는 1-1, 1-2 처럼 분리되고 그 1-1 안에서도 여러가지 맵으로 분리됩니다. 아직 챕터2-2까지 밖에 플레이하지 못했지만 중간중간 꽤 넓은 스테이지도 나옵니다. 일반 좀비들과의 싸움은 4에도 그랬지만 그냥 슈팅에 가까우며 보스전의 경우 호러에 약한 저는 무서웠습니다.

그 외에 4에서 다양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여 계승했습니다. 무기 개조는 여전히 재미있는 항목입니다. 상점의 경우 한 챕터를 클리어하거나 게임을 시작할 때 이용할 수 있습니다. 4처럼 상인에게 말을 거는 형식이 아닌 그냥 메뉴 형식이라 안타까워 하실 분들도 계실겁니다.  챕터 선택을 통해 난이도와 챕터를 따로 고를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메인 메뉴에 아이템 장착이 있습니다. 아마도 높은 난이도도 개조된 무기로 처음부터 플레이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파트너 캐릭터인 쉐바 알로마는 가끔 인공지능 주제에 이런것도 하네?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수준급의 인공지능을 보여주고, 플레이 타임도 전체 4시간이라는 소문도 퍼졌지만 분리된 챕터당 30분 이상의 플레이 타임이 나오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여러가지 아쉬운 점이 있지만(바하4의 시스템을 발전시킨 데드 스페이스와의 비교라던가) 이번작은 역시 재미있고 당연히 추천할 만한 타이틀입니다. 고환율의 여파로 정식발매 가격이 상당히 높게 나온게 아쉽습니다.

추신. 전 바하4 이전의 바하는 싫어합니다. 바하4부터 좋아하기 시작했지요~


전작은 상당히 떨어지는 프레임과 그로인한 멀미요소로 인해 게임을 중간에 포기했었습니다. 게임플레이도 특별히 다른 게임들과 다르지않았기 때문에 굳이 엔딩을 보고싶다는 느낌도 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플레이한 2는 달랐습니다. 재미있고 다양하게 만들어진 미션들, 다양한 탈것, 안정적인 프레임에서 오는 멀미저하-.,-;와 게임 플레이는 엔딩까지 패드를 놓을 수 없게 만들더군요. 특히 탈것들은 전작의 악몽을 날려버리기에 충분한 조작감과 재미 그리고 놀라움을 줍니다. 다양한 적의 처형방식과 강화된 근접전은 마음에 쏙 드실겁니다.

추가된 요소중에 전작에서는 없었던 대형기관총, 박격포 같은 무기들은 들고다니는 도중에는 뛸 수없고 장애물을 넘을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그 파괴력은 엄청납니다. 저는 특히 박격포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대하시는 그래픽은 디테일만 보자면 전작보다 떨어집니다. 미쳐 텍스쳐를 불려오지못해 저질 텍스쳐가 보이는 횟수도 더 많습니다. 하지만 전작보다 훨씬 넓어진 전체 맵과 수없이 밀려오는 적들과 싸우고있노라면, 그리고 1에서는 생각하지도 못한 색감과 다양한 맵들을 보면 1은 이미 기억 저편으로 사라질겁니다.
2에 오면서 스토리를 전작보다 강화했다는 얘기를 에픽에서 한 것 같은데 그 기대에 보답하듯 스토리가 꽤 좋아졌습니다. 어디에서 기어즈2를 하던 테스터들이 그 스토리에 눈물을 흘렸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꽤 좋은 전개를 보여줍니다.


아니나 다를까 여러 웹진들에서 9점 혹은 10점의 점수를 이 게임에 주고 있습니다.
저의 이 글을 보신 분들은 이거하나만 기억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어즈1을 쓰레기 취급했던 사람이 기어즈2는 재미있게 한다."

추신. 엔딩을 본 후 스탭롤은 끝까지 보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제가 쓰는 디자인이란 미술쪽에 관한게 아닌 게임 플레이의 상쾌함 정도에 관한 것 입니다.
최악, 최고 부분에 각각 3개씩 골라 보았습니다.

 
최악

스테이지13

초반에 펼쳐지는 일자길의 강제전투는 재미도 없고 길이만 깁니다. 전체적인 스테이지 디자인이 좁은 장소라는 것도 감점이라면 감점


스테이지3

중반부부터 하수도를 탐험하는데 좁은 공간에 수많은 적이 쏟아집니다.
무엇보다 좁은 곳을 싫어하는 본인에게 참을수없는 답답함을 줍니다.


스테이지 6

중간보스 해골을 잡고 길을 올라갈 때 잘못해서 떨어지면 처음부터 다시 올라가야 하는데 길이가 짧지도 않을 뿐더러 작은 해골거미는 무한으로 나와서 플레이어에게 짜증을 줍니다.



최고

스테이지1

시종일관 경쾌한(?) 플레이를 보장하는 멋진 스테이지 입니다.

스테이지 7

비행요새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스테이지. 난이도가 높을 시 처음시작할때 기관총들을 오래 잡아야하는 단점이 있지만 그 밖에는 딱히 단점이 보이지 않습니다.

스테이지10

중간의 동굴 탐험부분은 왜 넣었는지 이유를 알고싶을 정도지만 그 부분만 빼면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스테이지 입니다. 특히 계단에서 수십명의 적들과 싸워야하는 부분은 최고입니다.


hdmi 단자 게임해요 2008.02.13 07:26
HDMI

360 아케이드의 가장 큰 문제점은 HDMI단자로 연결할 시에 옵티컬 연결이 힘들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위해선 단자를 개조하던가 이 MS정품 HDMI단자를 사야하는데 이게 가격이 만만치않죠. 우리나라 게임몰에서는 거의 팔지도 않고 그나마 있는곳에서는 59000원이라는 엄청난 가격에 팔았습니다. (옛날 게임큐브 컴포넌트는 7만원대였지-_-;) 그런데 일본 구매대행 사이트인 모모짱에서 배송비포함 51,000원에 팔고있던 겁니다. 거참.

어쨌든 어제 받고 연결해보니 확실히 컴포넌트보다 뛰어난 선명도와 암부표현을 보여주더군요. 특히 기타히어로를 할 때 컴포넌트에서는 관중들이 어두워서 잘 안보였는데 HDMI에서는 아주 잘 보입니다. 정말 만족합니다.